Digital Logos Edition
“세움 클래식”의 세 번째 도서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은 소교리문답 원문의 내용을 최대한 동일하게 전달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표현이 추가되거나 삭제되지 않은 17세기 원문 그대로 번역, 복원했기 때문에 본서를 통해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다. 신앙의 선조들이 만들었던 17세기의 소중한 선물을 21세기 한국교회에 제공하는 본서는 청소년과 청년 그룹스터디 또는 장년 교리교육에 사용하기에 탁월한 책이다.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를 신조로 고백하며 SFC 간사로 섬겼던 권율 목사는, 지역교회를 분주하게 섬기면서도 틈틈이 소교리문답을 열심히 번역하여 이번에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영한대조)』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권율 목사는 교리문답과 신앙고백서 등의 종교개혁 유산과 성경적 바른 교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이 시대의 개혁파 목사입니다. 특히 이번 역서에는 영문학도와 신학도로서 그의 전공과 관심을 잘 반영하였고, 종교개혁 500주년 이듬해에 책이 출간됨으로 그 의의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이 책이 17세기 영어 원문을 있는 그대로 복원했다는 사실입니다. 빛바랜 고문서를 발굴하여 한 단어씩 눈으로 찬찬히 살피면서 활자로 복원시켰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원전으로 돌아가자”는 종교개혁 시대의 구호를 몸소 실천한 실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소교리문답 ‘원문’이라고 인정받는 영어 문서가 17세기 원문의 내용을 잘 보존하고 있는가를 판별할 수 있는 귀한 잣대이기도 합니다. 문서를 다루는 권율 목사의 치밀함과 엄밀함이 이런 부분에 귀하게 활용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영어 원문과 한국어를 대조함으로써 소교리문답을 더욱 심도 있게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개인적으로 읽어도 좋고 그룹스터디에 사용해도 좋은 책입니다. 개혁주의 교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원문과 직접 비교해 보며 깊이 연구할 수 있는 더없이 훌륭한 자료입니다. 특히 원문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덧붙인 “문답별 개념 흐름도”가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모든 성도들에게도 교리의 깊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종교개혁의 유산인 소교리문답이 이 책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에게도 직접적으로 적용되기를 바라면서, 독자 여러분에게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영한대조)』을 적극 추천합니다.
—김동춘 목사, SFC 대표간사
Logos 사용자는 Logos의 도서들을 통해 기존 eBook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기능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용어들은 Logos의 사전과 성경 백과, 그리고 사용자의 디지털 서재에 포함된 모든 자료들과 연결되어 있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Logos의 강력한 검색 기능이나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는 독서 계획표는 Logos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종합적인 연구 도구를 한번에 제공하는 Logos 성경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에게 보다 깊이 있고 입체적인 성경 연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권율은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B.A.)와 고려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현재 고신대학교 일반대학원 기독교상담학(M.A.)을 전공하고 있다. 대학 시절에는 SFC(학생신앙운동) 위원장 및 기독학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졸업한 후에는 PRMI(장로교 개혁주의 국제 사역) 한국 지부의 초대 간사로 섬겼다. 신대원을 졸업한 후에는 대구^경북지역 SFC 간사로 섬겼으며, 현재는 부곡중앙교회 부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21세기 부흥을 꿈꾸는 조나단』(두나미스코리아, 2008)이 있고, 이외에 2권의 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