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ogos Edition
500년 전 종교개혁이 일어났을 당시 개신교의 대표적 모토는 ‘이신칭의’ 곧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받는다’였다. 이는 인간이 개발하고 주조한 온갖 종류의 종교 전통과 장치에 맞서 오직 성서가 계시하는 복음에 반응하는 믿음만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호의를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신칭의’ 교리는 한편으로는 ‘값싼 구원’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배타적 구원’으로 흐르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볼 일이다. 특별히 오직 자신들만이 (믿음으로써 얻은) 구원의 은혜를 독점적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착각 속에, 자신의 신앙과 윤리적 전통 밖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맹목에 가까운 배타적-공격적 태도를 숨기지 않는 현대 개신교인들이야말로 성서에 나오는 바리새주의의 현대판 부활이 아닌지 성찰할 일이다. 실제로 오늘날 한국사회가 느끼는 한국 개신교의 이미지가 ‘혐오’와 ‘배제’의 종교라는 사실은 이를 부정할 수 없게 만든다.
본서는 이런 현실에서 한국 교회가 진지하게 귀담아 들어야 할 매우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본서의 주장은 단순하고 분명하다. 곧 그리스도인은 ‘환대’로써 구원받는다는 것이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구원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무런 조건이나 자격 없이 전적으로 환대해주신 결과로 주어진 것인 것처럼, 우리 또한 타자를 차별 없이 환대함으로써 그 구원의 은혜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행위의 진정성은 타자에 대한 ‘환대’로 증명된다.
본서를 읽으면 환대가 얼마나 중요한 크리스천 윤리 인지, 또 그 성경적 근거는 무엇인지 명확해질 것이다.
—김동수, 평택대학교, 한국신약학회 직전 회장
호스트와 게스트의 유비를 통해 저자는 교회가 하나님의 환대를 재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현대 교회는 환대 회복을 통해 이방인, 소수자, 외국인, 낙인찍힌 자들, 이민자들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을 구원 공동체 안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한다. 배타적인 한국교회의 지도자들과 목회자들, 신학생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교회 독서 그룹의 교재로 적격이다.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조슈아 지프는 소외된 사람들과 외인들에게 환대를 베푸는 것이 성경적 신앙의 핵심임을 보여준다. 오늘날 어떤 메시지도 이보다 더 긴급할 수 없다.
—제니퍼 M. 맥브라이드, 『Radical Discipleship: A Liturgical Politics of the Gospel』저자
조슈아 지프의 이 책을 읽어보라. 그의 성경적 논증은 나무랄 데 없다. 그의 논거와 실제적인 예들은 성숙한 신자들 및 교회들에게도 도전을 제기할 것이다.
—크레이그 L. 블롬버그, 『Christians in an age of Wealth: A Biblical Theology Stewardship』저자
Logos 사용자는 Logos의 도서들을 통해 기존 eBook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기능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용어들은 Logos의 사전과 성경 백과, 그리고 사용자의 디지털 서재에 포함된 모든 자료들과 연결되어 있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Logos의 강력한 검색 기능이나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는 독서 계획표는 Logos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종합적인 연구 도구를 한번에 제공하는 Logos 성경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에게 보다 깊이 있고 입체적인 성경 연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노스웨스턴 칼리지(B. A.)와 TEDS(M.Div.)를 졸업했다. 듀크 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듀크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교(TEDS) 신약학 부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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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sung jang
9/17/2023
김성찬
8/17/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