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ogos Edition
이 시대 대표 신학자들의 갈라디아서 해설
흔들리는 교회를 향한 바울의 애끓는 권고
“죄악된 인간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까?” 마르틴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은 갈라디아서에서 그 답을 찾았다. 그리고 ‘이신칭의’의 복음이야말로 우리에게 자유와 기쁨을 주는 ‘은혜의 진리’임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미 ‘완전한 복음’에 무언가를 더하려 했던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처럼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복음에 무언가를 자꾸 더하려 한다. 자신의 생각, 자신의 열심, 자신의 영향력, 자신의 정치성향…. 그 결과 하나님을 믿지만 여전히 율법과 방종의 속박에서 살아가는 가련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버린다.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주셨는데도 그 자유를 누리지 못한 채 종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복음, 자유를 선포하다』는 이와 같이 ‘다른 복음’의 위협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갈라디아서에 담긴 복음의 본질을 되새겨 주는 책이다.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 TGC) 주최로 열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콘퍼런스에 참여했던 아홉 명의 신학자가 갈라디아서를 중심으로 기독교의 본질과 핵심 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갈라디아서에는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거짓 교사의 유혹에 넘어가는 어리석음으로 변질된 갈라디아 교회와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바울의 힘겨운 싸움이 담겨 있다. 혼란스러웠던 갈라디아 교회와 지금의 교회 상황이 다르지 않고, 마르틴 루터를 비롯한 많은 신학자들이 성도들에게 바른 신앙을 가르치는 주요 교재로 갈라디아서를 활용한 점을 생각할 때, 건강한 신학자들의 통찰과 함께 갈라디아서에 담긴 복음의 진리를 되새기는 것은 한국 교회에 매우 유익한 일이다.
본서를 통해 독자들은 갈라디아서에 담긴 이신칭의의 은혜를 만나게 될 것이다. 바울이 애끓는 심정으로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특히 대면 모임이 줄어들면서 성경의 바른 해석과 적용이 더욱 절실해진 오늘날, 목회자뿐 아니라 일반 성도 모두에게 시대를 분별하는 지혜와 복음 안에서 누리는 참자유를 안겨줄 것이다.
『복음, 자유를 선포하다』는 갈라디아서를 지금 우리 삶의 자리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아홉 명의 저명한 신학자와 목회자의 통찰을 통해 갈라디아서의 복음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집필진은 복음적 교회분립 개척운동을 펼치는 ‘City to City’(CTC)와 복음 중심적인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조직된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 TGC)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복음 운동의 선두주자들이어서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잘못된 신학과 세속의 물결의 거센 도전을 받는 오늘날 우리에게 종교개혁자들이 전하는 갈라디아서는 더 없는 귀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전문 주석서의 무거움은 덜되, 갈라디아서가 전하는 복음의 깊이는 담아, 목회자부터 일반 성도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에 복음의 새바람이 불어오길 소망하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이인호 (더사랑의교회 담임목사, ‘복음연합[TGC] 코리아’ 이사)
미국에서 시작된 ‘복음연합’(TGC)은 교회들이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며, 은혜의 복음이 인간과 세상을 어떻게 자유롭게 하는지 온 세상에 알리는 사역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갈라디아서를 주제로 자유의 복음을 깊이 되새긴 일은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이 중요한 메시지를 책으로 담아 전하게 된 일은 축복된 일입니다.
복음은 결코 복잡하지 않습니다.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의 생각이요, 복음을 체험하지 못한 이들이 벌이는 종교적 몸부림일 뿐입니다. 복음을 복잡한 철학과 인간의 생각으로 본질에서 벗어나게 하는 시도들에 대하여 갈라디아서는 숙련된 외과의사처럼 예리한 칼로 수술합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는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라 체험해야 하는 책입니다. 우리 자신이 수술대 위에 올라 우리 생각과 삶 속에 얽혀 있는 복음에 합당하지 않은 모든 요소들을 제거받아야 하는 책입니다. 『복음, 자유를 선포하다』를 통하여 수많은 영혼이 자유의 복음을 체험하게 되기를 기도하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복음연합[TGC] 코리아’ 이사장)
저는 개인적으로 본문을 풀어내는 방식과 논리 전개에 있어서 존 파이퍼보다는 팀 켈러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런 개인적 선호도를 넘어 갈라디아서 강연에 참여한 이 모든 탁월한 목회자 및 신학자들이 청중과 독자들에게 모든 판단과 비교를 맡길 만큼 ‘복음적인 존재들’이었다는 사실에 감동합니다. 갈라디아서의 여섯 장이 바로 그들에 의해 다루어졌다는 입맛 다셔지는 사실과 더불어 특히 마지막 장에서 싱클레어 퍼거슨이 갈라디아서 적용을 통해, ‘복음연합’(TGC)이 추구하는 복음의 정수, 곧 율법과 반율법 어느 쪽으로도 경사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포괄적 자유와 거룩한 책임을 간략하면서도 명확하게 드러내 준 것은 복음적 사고를 추구하는 모든 야무진 성도들과, 복음적 설교와 목회에 삶을 거는 모든 신학생과 목회자들에게 적절한 지침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갑신 (예수향남교회 담임목사, ‘복음연합[TGC] 코리아’ 이사)
이번에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한 편씩 강의한 이 책이 나오게 되어 기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통하여 복음 안에서 자유를 선포했는데 이 말씀을 어느 한 사람이 주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복음 안에서 서로 ‘연합’하여 글을 썼다는 것 자체가 분열로 점철된 한국 교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학문적 깊이가 있는 이 갈라디아서 해설집을 통하여 아무쪼록 코로나 한복판에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생명수와 같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자유가 선포되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우리와 같은 고민을 했던 마르틴 루터를 변화시킨 갈라디아서라면 우리 역시 다시 한 번 묵상해야 하는 말씀입니다. 갈라디아서를 정독하기 원하는 모든 분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최성은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복음연합[TGC] 코리아’ 이사)
Logos 사용자는 Logos의 도서들을 통해 기존 eBook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기능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용어들은 Logos의 사전과 성경 백과, 그리고 사용자의 디지털 서재에 포함된 모든 자료들과 연결되어 있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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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R. 슈라이너는 미국 남침례신학교(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의 제임스 뷰캐넌 해리슨 교수(James Buchanan Harrison Professor)로서 신약해석학 및 성경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저명한 바울 학자로서 Baker Exegetical Commentary Series on the New Testament(BECNT)의 편집인이자 저자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는 《신약신학》 《성경신학》(이상 부흥과개혁사), 《바울과 율법》 《언약으로 성경 읽기》(이상 CLC), 《바울신학》(은성)등이 있으며, 집필한 주석으로는 <베이커 신약 성경 주석> 시리즈 《BECNT 로마서》(부흥과개혁사), 〈존더반 신약주석〉 시리즈 《강해로 푸는 갈라디아서》(디모데), 《토머스 슈라이너 히브리서 주석》(복있는사람) 및 〈NAC〉 시리즈 1, 2 Peter , Jude가 있다.
제럴드 브레이는 영국 성공회 사제이며 미국 플로리다주 녹스 신학교 역사신학 교수, 런던 오크힐 신학대학교 연구 책임자를 거쳐 현재 미국 앨라배마주 비슨 신학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The Doctrine of God (1993), Biblical Interpretation: Past and Present (2000), Creeds, Councils and Christ: Did the early Christians misrepresent Jesus? (2009), We Believe in One God (2009), The Faith We Confess (2009), Galatians and Ephesians (2011), God Has Spoken (2014) 등이 있다.
존 파이퍼는 “기독교 희락주의자”, “탁월한 기쁨의 신학자”, 미국 처치리포트가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 가운데 한 사람인 존 파이퍼는 조나단 에드워즈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대학 시절, 기쁨을 추구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후 지금까지 “여호와를 기뻐하라”(시 37:4)는 명령을 따라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을 전하고 있다.
휘튼 칼리지(Wheaton College)에서 문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풀러 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 학사 학위를, 뮌헨 대학(University of Munich)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들레헴 침례교회(Bethlehem Baptist Church)에서 33년간 담임목사로 섬겼으며, 베들레헴 신학대학(Bethlehem College & Seminary)의 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desiringGod 미니스트리즈를 설립해 모든 설교와 기사를 온라인으로 무료로 제공, 전 세계 그리스도인에게 바른 신앙과 기독교적 세계관을 전수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 고전으로 평가받는 대표작 『하나님을 기뻐하라』, ECPA 금메달 수상작인 『예수님의 지상 명령』과 『삶을 허비하지 말라』, 『존 파이퍼의 돈, 섹스 그리고 권력』, 『존 파이퍼가 결혼을 앞둔 당신에게』,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시편을 마음에 채우다』, 『섭리』(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