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남 선교사 저서 세트』는 인도네시아에서 11년간 교수 사역을 하고, 2001년부터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OMF 대표를 지낸 후, 현재는 동원 사역을 하고 있는 손창남 선교사의 『직업과 선교』, 『문화와 선교』, 『교회와 선교』, 『사도행전을 선교적으로 읽으면 두 모델이 보인다』 와 『다니엘서를 선교적으로 읽으면 깊고 은밀한 일이 보인다』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와 선교』는 저자인 손창남 선교사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강의한 주제를 정리한 책으로, ‘문화’와 ‘선교’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선교의 기본이자 핵심이라는 것을 잘 보여 준다. 더불어 재미있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문화라는 복잡한 개념과 상황화라는 어려운 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사도행전을 선교적으로 읽으면 두 모델이 보인다』는 사도행전을 올바르게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학문적인 성격의 서술은 지양하고, 유쾌한 문체로 사도 행전을 말한다. 단 그럼에도 말씀의 무게감을 묵직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썼다.
『교회와 선교』는 지역교회가 선교적 체질이 아니라면 선교가 제대로 이루어지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지역 교회를 위한 선교 가이드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펴낸 책이다. 가상 현실의 이야기로 보이지만 실제로 저자가 경험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 자신도 모르게 선교에 대한 그림이 가슴속에 그려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