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아들』은 바울 신학의 거장 김세윤 박사가 들려주는 그 ‘사람의 아들’”에 대한 탁월한 신학적 통찰이다. 예수가 왜 “그 ‘사람의 아들’”을 자기 칭호로 사용하였는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를 창조적 논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놀랍게도 박식하고 자극적인 역작으로서 예수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창조적이면서도 보수적인 이해를 위한 밑받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바울 복음의 기원』은 김세윤 박사가 브루스(F. F. Bruce) 교수의 지도 아래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 제출한 박사(Ph.D.) 논문의 수정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바울 복음의 기독론적 중심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울의 증언에 의하면 다메섹 근처에서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그에게 계시되었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 저자는 사도 바울의 기독론을 부활하시어 높임 받은 주님 자신의 소명의 열매인 것으로 밝히려고 노력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복음주의 신학자 김세윤의 『요한복음 강해』. 예수가 메시야임을 신학적으로 증명하는 요한복음의 메시지를 든든한 실학적 논증과 탁월한 통찰력으로 살펴나가고 있다. 특히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들려 올려짐'을 그의 죽음뿐 아니라, 영광 받음을 동시에 가리키는 이중 의미로 본다.
김세윤 교수의 명쾌한 신학 강의 『칭의와 성화』.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을 구원론적으로 표현한 바울의 칭의론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바울의 칭의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칭의를 ‘무죄 선언’ 또는 ‘의인이라 칭함’의 법정적 의미와 함께, ‘주권의 전이’, 즉 사탄의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로 이전됨이라는 관계적 의미도 가진 것으로 이해하며, 믿음의 시작점에 선취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현재적 삶을 거쳐 최후의 심판에서 완성을 얻는 구원의 전 과정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수와 바울』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신학자 김세윤 박사의 탁월한 정선 논문 모음집. 저자는 간접적인 방증(傍證)을 통해 예수의 메시아로서의 자기 이해, 예수의 하나님 나라 선포의 진정성, 예수의 성전에 대한 태도, 예수의 죽음 해석, 바울의 복음의 기원, 바울서신서에 나타난 예수 전승 등을 조목조목 꿰어서 "예수와 바울"의 연속성을 객관화하여 항변해 나간다.